CHAPTER 16 / SECTION 06
16.6 체결 비용과 운용 가능 규모 계산하기
상품별 손익분기 거래비용과 주문 참여율에 따른 수용력을 읽습니다.
예측한 수익에서 왕복 체결 비용 빼기
연구자가 1,000만 원어치를 매수해 가격이 0.20% 오르면 팔 계획을 세운다. Basis Point(베이시스포인트, bp) 1은 0.01%포인트다. 매수와 매도 각각 7bp가 든다면 왕복 비용은 초기 금액 기준 약 14bp, 1만 4천 원이다. 비용 전 이익 2만 원에서 빼면 약 6천 원이 남는다. 수수료를 매도 금액에도 정확히 적용하면 소폭 달라진다. 같은 거래를 열 번 반복하면 수수료도 열 번 쌓인다.
매수자가 즉시 사는 가격과 매도자가 즉시 파는 가격의 차이는 Bid–Ask Spread(매수·매도 호가 차이)다. 호가 중간값을 기준으로 한쪽에서 바로 체결하면 보통 Half-spread(반 스프레드)만큼 불리하다. 주문이 커서 첫 호가에 다 체결되지 않으면 추가 가격 변화가 생긴다. 따라서 종목과 주기를 정할 때부터 비용을 넣는다.
비용 눈금을 바꿔 남는 성과 확인하기
Breakeven Trading Cost(손익분기 거래비용)는 다른 규칙을 고정하고 한쪽 거래 비용을 높일 때 검증 샤프가 양수로 남는 경계다. 아래 실험은 0~50bp 눈금을 사용했다. 50+는 마지막 눈금에서도 양수였다는 뜻이다. 시험 기간의 수익이나 수동 기준선 초과를 판단하려면 별도 기록을 봐야 한다.
| 사례 | 한쪽 체결 비용 가정 | 검증 비용 경계 |
|---|---|---|
| ETF | 주당 수수료 + 반 스프레드 | 50+bp |
| 미국 기업 | 12.5bp | 50+bp |
| 미국 주식 | 12.5bp | 50+bp |
| 주식·옵션 결합 | 6.5bp | 약 30bp |
| CME 선물 | 최소 호가 단위에서 환산한 약 10bp | 약 30bp |
| 암호화폐 | 주문 방식에 따라 3~4bp | 약 15bp |
| 나스닥100 | 주당 수수료 + 관측 호가 차이 | 선별 종목 약 10bp |
| FX | 통화쌍별 1~8bp | 약 7bp |
| S&P 500 옵션 | 옵션 프리미엄과 호가 기준 | 명목 금액 bp 비교 제외 |
ETF와 나스닥100의 bp 결과는 주당 비용 실험에 덧붙인 비교다. 나스닥100 전체 종목은 비용 0에서도 −0.78로, 비용을 낮춰 통과할 양의 구간이 없었다. 반 스프레드가 좁은 종목을 먼저 고른 구성은 10bp에서 +0.29, 15bp에서 음수였다. 이 선별도 당시 관측 가능한 호가로 정해야 한다.
CME의 역변동성 구성은 30bp에서 +0.5 부근이고 50bp에서 약한 음수였다. 실제 주문에서는 종목마다 최소 호가 단위와 유동성이 다르고 만기를 교체할 때 추가 체결이 필요하다. 암호화폐는 1bp에서 +3.3, 15bp에서 +0.66이었다가 20bp에 음수가 됐다. 거래소에서 즉시 체결하는 주문의 수수료나 지정가 주문의 수수료 혜택이 바뀌면 결과가 크게 움직인다. 8시간 암호화폐와 15분 나스닥100은 잦은 거래로 비용 1bp 증가마다 샤프가 각각 약 0.2와 0.1씩 줄었다. FX의 비용 경계 7bp는 가정 범위 안에 있어 통화쌍별 호가와 주문 시점이 중요하다.
두 값의 차이는 2.64다. 같은 비용 눈금에서 20bp에서는 샤프가 음수로 바뀌었다.
비용 전후 막대를 읽을 때는 같은 비용 실험에서 가져온 값인지 확인한다. 비용 0에서의 총성과와 가정 비용에서의 순성과를 비교하면 비용 부담이 드러난다. 순성과가 양수여도 시험에서 손실이 난 주식 패널과 암호화폐처럼 신호 약화가 따로 생길 수 있다.
미국 주식은 비용을 반영한 뒤에도 검증 샤프가 양수였고 FX는 0 아래로 내려갔다. 상품별 가정 비용과 주문량은 서로 다르다.
옵션은 프리미엄과 계약 단위로 계산하기
옵션 한 주당 프리미엄이 2달러이고 매도 체결이 중간값보다 0.10달러 낮다면 한쪽 비용은 프리미엄의 5%다. 100주 승수의 계약이면 프리미엄 200달러 중 10달러다. 기초자산의 큰 명목 금액에 같은 10달러를 나누면 옵션 수익에 비해 비용이 작아 보인다. Hold to Expiry(만기까지 보유)와 매일의 Mark to Market(시가 평가)을 적용한 전체 종목에서는 비용을 버티지 못했다. 체결 비용을 줄이는 단계를 비교한 뒤 반 스프레드가 좁은 하위 20% 계약에서 시험 샤프 +0.97이 나왔다. 더 좁은 하위 10%로 제한했을 때까지 재현된 결과는 아니다.
평균 비용으로 가려지는 주문 규모 제한
Capacity(운용 수용력)는 같은 방식으로 체결할 수 있는 자금 규모다. 가장 거래가 적은 주식의 하루 거래대금이 2억 원이고 참여율을 2%로 제한하면 하루 주문 한도는 400만 원이다. 이 주식 목표 비중이 4%이고 처음 편입하는 주문이라면 400만 원을 4%로 나눈 1억 원이 그 주문의 계좌 규모 한도다. 여러 종목이면 종목별 일평균 거래대금, 주문 비중과 참여율 한도를 대조해 먼저 제한되는 종목을 찾는다.
미국 기업은 50bp에서도 순샤프가 +2.2보다 높았지만 매수 쪽이 시가총액 하위 25%에 몰렸다. 이 구간에선 호가 차이가 100~500bp에 이르는 종목이 흔했다. 전체 평균 비용을 쓰면 실제 매수한 종목의 비용과 체결 한도를 가린다. 참여율 1~5%에서 규모를 추정하고 공매도 가능 수량과 충격 비용도 별도로 확인한다. ETF와 FX는 이 비교에서 수용력이 주요 제약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며, 신호와 기준선 격차가 더 중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