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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 SECTION 02

12.2 신호부터 체결까지 거래 규약 정하기

시점, 점수, 비중, 주문, 제약과 비용을 거래 규약에 기록합니다.

12장. Strategy Simulation(전략 시뮬레이션)초급 학습 노트

점수가 확정된 뒤 첫 체결 가격 쓰기

월말 종가가 100원인 자산의 점수를 장이 끝난 뒤 계산했다고 하자. 다음 거래일 시가가 110원이고 그다음 시가가 112원이라면 하루 포지션은 110원에 시작한다. 보유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112원−110원110원≈1.82%\frac{112\text{원}-110\text{원}}{110\text{원}} \approx 1.82\%
종가 신호와 하루 포지션의 체결 시점
  1. 신호일 종가 · 100원
    종가 공개 뒤 점수를 확정하고 다음 거래일 주문을 준비한다.
  2. 다음 거래일 시가 · 110원
    매수 체결 뒤부터 손익이 발생한다.
  3. 그다음 거래일 시가 · 112원
    청산하고 체결가 두 개로 보유 수익을 계산한다.

100원부터 110원까지의 상승은 계좌의 보유 기간 밖에 있다.

이 순서를 Close-to-next-open(종가 신호·다음 시가 체결)이라 한다. Close-to-close(당일 종가 체결)를 쓰려면 장중 정보로 신호를 확정하고 마감 주문 접수 시한도 지켜야 한다. 여러 날 보유하면 실제 청산 시점까지 가격을 연결한다. 거래소 휴장일과 자산별 세션이 다르면 다음 거래일을 자산마다 확인한다.

점수에서 매수 대상 고르기

세 자산의 예상 수익이 −1%, −2%, −3%인 날을 가정하자. Fixed Threshold(고정 문턱)를 0%로 설정하면 세 자산 모두 현금으로 남긴다. Cross-sectional Percentile(횡단면 백분위)로 상위 한 자산을 채우면 −1% 자산도 산다. 같은 날의 상대 순위를 보는 규칙은 목표 종목 수를 제어하지만 시장 전체의 점수가 낮을 때도 투자한다.

Rolling Percentile(이동 백분위)는 자산별 현재 점수를 그 자산의 과거 점수와 비교한다. 지난 63거래일의 상위 10% 문턱을 현재 점수가 넘으면 매수하는 방식이다. 점수의 분포가 바뀌면 문턱도 따라간다. 문턱 근처에서 신호가 자주 바뀌면 거래가 늘 수 있으므로 빈도와 순성과를 함께 본다.

비중을 정하는 날과 청산하는 날 분리하기

Rebalancing(리밸런싱)은 보유 비중을 다시 정하는 작업이다. 가격을 매일 평가하더라도 월간 전략의 보유 수량은 정해진 다음 거래일까지 유지한다. 달력상 월초와 거래소 첫 개장일을 구분한다. 진입 후 최소 보유 기간, 순위 이탈에 따른 조기 청산, 손절·추적 손절과 최대 보유 기간 같은 보호 규칙은 별도로 명시한다. 둘이 충돌하면 어떤 규칙을 우선하고 언제 주문을 낼지 먼저 정한다.

Equal Weight(동일가중)는 세 자산에 각각 약 33.3%를 준다. Inverse Volatility(역변동성 가중)는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자산의 비중을 줄인다. 두 자산의 변동성이 10%, 20%라면 역수의 비가 2 대 1이므로 비중은 약 66.7%, 33.3%다. 신호만 비교할 때는 이 배분 규칙을 공통으로 둔다.

Futures Contract Multiplier(선물 계약 승수)가 포인트당 5만 원이고 가격이 100포인트라면 한 계약의 명목금액은 500만 원이다. 두 계약의 가격이 2포인트 오르면 이익은 2계약 × 2포인트 × 5만 원, 즉 20만 원이다. 증거금은 거래를 위해 묶어 두는 현금이다. 가격 노출과 손익을 계산할 때는 명목금액과 승수를 쓰며 세션, 만기 교체와 계약당 수수료도 기록한다.

주문과 제약을 계좌 계산에 반영하기

주문 유형별 체결 가정
체결 가정정해야 할 조건
Market Order(시장가 주문)개장·마감 공식 가격을 쓰려면 그 가격에 필요한 물량을 거래할 수 있어야 한다. 큰 주문은 가격을 움직일 수 있다.
Limit Order(지정가 주문)가격이 지정가에 닿아도 앞선 주문이 먼저 체결될 수 있다. 대기 순서, 일부 체결, 남은 주문의 취소 시점을 모델링한다.
Volume-weighted Average Price(거래량가중평균가격), Time-weighted Average Price(시간가중평균가격)주문을 거래량 또는 시간에 맞춰 나눠 집행한다고 가정한다. 정한 구간의 평균가에 도달할 만큼 유동성이 있는지 확인한다.

목표 비중을 수량으로 바꾸기 전에 최대 총노출, 종목·업종·국가 한도, 최소 거래 단위와 현금 여유를 확인한다. 공매도는 대차 가능 수량과 이자를 고려한다. 주식분할, 배당, 종목 코드 변경과 상장폐지는 가격과 수량에 함께 반영한다. 배당이 포함된 수정수익률을 썼다면 같은 배당을 현금 수익으로 다시 더하지 않는다. 제약 때문에 매수량이 줄어들면 그 줄어든 수량으로 수익과 비용을 계산한다.

비용 가정에 따라 같은 주문 다시 계산하기

수수료와 거래소 비용은 직접 차감한다. Bid-Ask Spread(매수·매도 호가 차이)는 즉시 거래할 때 넘는 가격 차이다. Market Impact(시장 충격)는 주문이 호가를 소진하며 가격을 움직이는 효과다. Slippage(체결가 불리함)는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가 차이로, 지연·호가·충격 등이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체결 가격에 이미 반영한 비용은 별도 비용으로 중복 차감하지 않는다.

연구원은 비용을 낮은 값, 기준값, 보수적인 값으로 바꾸어 같은 규칙을 재실행한다. 순수익률이 0이 되는 비용과 순 샤프지수가 0이 되는 비용을 각각 찾아 현실적인 체결 비용과 비교한다. 주문 크기나 매수 가능 수량도 바뀌는 모형이라면 수익에서 일정 금액만 빼기보다 주문부터 다시 계산한다.